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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우당"은 공재 윤두서의 절친이신 옥동 이서께서 해남 연동에 머무시면서 비소리인줄 알고 잠에 깨어서보니 비소리가 아닌 떨어지는 나뭇잎소리인 것을 아시고
'푸른비가 내리는구나' 말씀하신 일화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그후 해남 윤씨 종가의 고유명사로 수백년 동안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녹우당이라는 명칭을 최근 상품도용화하여 해남 윤씨 종가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부득이 얼마전 특허청에 상호 등록을 신청하였습니다.
상호 등록 범위는 가구ㆍ의류ㆍ김치ㆍ전통차ㆍ전통주ㆍ사업경영문업ㆍ부동산업ㆍ건설업ㆍ교육업ㆍ서적출판업ㆍ식당업ㆍ호텔 및 모텔서비스업ㆍ여행관련업 등 입니다.
이후 "녹우당"이란 단어 사용을 엄격히 제한할 예정입니다. 만일 무단 도용 사실이 확인 될 경우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려 드리며 녹우당의 가치와 의미를 지키기 위해 모든 후손들과 녹우당을 아껴 주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